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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건선 치료의 새로운 표적 발견
작성자 관** 작성일 2013-12-10 조회수 545

[Human] 건선 치료의 새로운 표적 발견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3-12-09
 

Graphical Abstract
 
Sanford-Burnham의 과학자들이 염증성 T 세포 반응을 낮춤으로써 면역계의 균형을 다시 조절해주는 분자 경로를 동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건선, 크론병,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적을 제공하고 있다. ‘Immunity’ 온라인판에 발표된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BTLA(B and T Lymphocyte Attenuator) 저해제 수용체가 면역 반응을 제어하는 핵심 인자라고 한다. 이 수용체는 특히 피부에서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병원체에 대항하여 T 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되는가와 면역 항상성 회복을 위하여 진정되는가도 보여주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면역 조절제 개발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Sanford-Burnham의 감염증 및 염증 질환 센터장인 Carl Ware 교수는 “우리 결과에서 감마-델타 T 세포에서 BTLA의 발현이 면역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델타 T 세포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첫 번째 방어선이지만 원하지 않는 염증이나 조직 파괴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감마-델타 T 세포가 피부에서 염증 반응 개시에 중요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들 세포를 어떻게 끄는가는 알지 못했다고 한다. Ware 교수는 “이제 우리는 BTLA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의 감마-델타 T 세포를 꺼서 면역계의 균형 유지에 역할을 하는 핵심 조정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BTLA를 표적으로 삼아서 염증을 줄이고, 항상성 유지를 촉진시키고, 질병을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BTLA는 어떻게 조절되는가?
사람의 세포와 건선 마우스 모델을 조합하여 이용한 연구에서 BTLA 발현을 조절하는 새로운 경로가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ROR gamma-t(retinoid-related orphan receptor gamma-t) 핵 전사인자가 IL-7과 작용하여 BTLA의 발현을 조정함으로써 염증 자극에 대한 감마-델타 T 세포를 통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ROR gamma-t는 BTLA 전사를 저해하는 작용을 하며, 이로 인하여 감마-델타 T 세포에서 BTLA의 영향을 제한했다고 한다. 이는 감마-델타 T 세포의 숫자가 급등하여 IL-17과 TNF를 포함하여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의 생산을 늘리게 된다. 반면에 IL-7은 세포 표면의 BTLA 이용을 늘림으로써 활성화된 T 세포를 감소시키고, BTLA가 면역반응에서 고삐 역할을 하게 만든다. Ware 교수는 “면역계는 병원체에 효과적으로 대항하면서도 자신을 손상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에 균형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BTLA는 활성화된 감마-델타 T 세포의 활성과 숫자를 줄임으로써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은 사이토카인 조절 불능과 염증으로 유발되는 만성적인 무능력 질환이다. 지금까지 피부, 결합조직, 호흡기, 위장관계 등을 포함하여 인체의 여러 부위에서 약 80종의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이 보고되어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는 크론병, 궤양성 장염,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이 있다. 서양인 중에서 약 5~7%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면역매개 염증성 질환 환자들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치료제에는 스테로이드 약물, 면역 억제제, 특정 면역 신호전달 경로를 표적으로 삼는 바이오 약물들이 있다. 이들 약물들은 일부 환자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다른 일부 환자들에게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크다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Ware 교수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작의 이해는 이들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BTLA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약물이 있다면 우리는 감마-델타 T 세포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고, 염증을 통제함으로써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이들 약물들은 장기적으로도 질병 재발을 막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설명: 감마-델타 T 세포에서 ROR gamma-t와 IL-7을 통한 BTLA의 조절 방식

Journal Reference: Vasileios Bekiaris, John R. ?edy, Matthew G. Macauley, Antje Rhode-Kurnow, Carl F. Ware. The Inhibitory Receptor BTLA Controls T Cell Homeostasis and Inflammatory Responses. Immunity, 05 December 2013. 10.1016/j.immuni.2013.10.017